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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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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주성지교회

등록일 : 2020.12.08
조회수 289
12월 9일 수요기도회 가정예배 자료
 

                                    가 정 예 배

 

                                                                                                 인도: 맡 은 이

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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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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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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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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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성경봉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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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1~7(p.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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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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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를 향한 마음 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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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이

 

 

느헤미야는 바사 제국의 아닥사스다왕 때, 왕의 술 관원이었습니다(1, 11). 그가 수산 궁에 있을 때, 형제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상황과 남겨진 주민의 형편이 너무나 참혹하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느헤미야는 슬픔에 빠졌고, 이 모든 상황은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음을 깨달아 금식하며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4~7).

 

느헤미야는 왜 자신이 겪은 일도 아닌데 민족이 처한 어려움을 듣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나아갔을까요? 느헤미야가 거주했던 수산은 예루살렘과 1,500km나 떨어진 곳입니다.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예루살렘의 일을 자신의 일로 여기기에는 너무나 멀었고, 폐허가 된 예루살렘을 걱정하기에는 현재 그의 위치가 너무나 편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던 자였기에 민족의 일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기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느헤미야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인물입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이 세대에 공동체의 일을 자신의 일로 여기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는 어쩌면 감동적이기보다 어리석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며 인류의 죄를 대신해 이 땅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웃의 아픔을 함께 고민하고, 공동체의 어려움을 자신의 어려움으로 생각할 때, 이 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역할은 우리 가정도 감당해야 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고 우선하는 모습은 가정을 온전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회복하고, 내가 속한 공동체가 회복되도록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가는 모습은 반드시 우리 안에 계속해서 이어져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항전하며, 마땅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복된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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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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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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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