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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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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주성지교회

등록일 : 2020.07.29
조회수 204
7월 29일 수요기도회 가정예배 자료

    가 정 예 배

 

                                                                      인도: 맡 은 이

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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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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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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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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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성경봉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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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1~19(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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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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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실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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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삭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한 평생 기다려 왔던 아들입니다. 이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질 것이기에 이들 부부의 미래는 오로지 이 아들의 운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갑자기 아브라함에게 모리아 땅으로 가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요구하십니다. 이방인들이 드리는 인신제사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요구하신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너무나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성경의 독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본문에서 이상하리만치 아브라함은 뭔가 결말을 알고 있는 듯이 시종일관 침착하고 담담하게 행동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신약의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 11장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했다고 기록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비록 이삭이 내 손에 죽게 된다고 해도 하나님이 이 이삭을 통하여 후손을 복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틀림없이 이삭을 도로 살리실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번제할 어린 양이 어디 있냐고 물을 때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는 답을 들었던 이삭 또한 그랬습니다. 자신을 결박하고 번제로 드리려는 아버지의 행동에 전혀 반항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급히 이삭을 잡으려던 칼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숫양을 예비하셔서 이삭 대신에 번제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모두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불렀습니다.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사건 이후로 더욱 여호와 이레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창세기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이삭의 결혼을 위해서 늙은 종을 고향으로 보냅니다. 그러면서 종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하나님이 준비해 주실 것을 아브라함은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주권과 열심으로 그의 믿음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은 늘 함께 하십니다. 때로 내 의지대로 살려고 하다가 넘어지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실 일을 성취하시기까지 결코 쉬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아브라함에게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다고 칭찬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삶을 풍성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들을 미리 아시고 준비해 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여정에 여전히 고난과 시험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앞길을 비추시며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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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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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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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