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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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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주성지교회

등록일 : 2021.06.16
조회수 175
6월 16일 수요기도회 가정예배 자료

     가 정 예 배

 

인도: 맡 은 이

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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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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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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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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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성경봉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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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1~12(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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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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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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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이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맹인인 사람을 보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사람이 누구의 죄 때문에 맹인이 됐느냐고 질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의 죄도 아니며,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맹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밝은 세상을 보게 됩니다. 맹인이었던 자가 눈을 뜨자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했고, 맹인은 예수님께서 낫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이 아니라 특이한 방법으로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사실 말씀 한마디로도 얼마든지 맹인을 낫게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와의 인격적인 만남이 있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직접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시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어쩌면 맹인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예수님의 손길과 같은 친절함과 따스함을 경험해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웃 사람들은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 주기는커녕 과연 길에서 구걸하던 맹인이 맞는지, 그렇다면 그가 어떻게 해서 눈을 뜨게 됐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태초에 사람을 흙으로 만드신 하나님과 같이, 그에게 새로운 세상을 밝히 보여 주시기 위해 이 일을 직접 행하셨습니다. 또한 어둠 속에 갇혀 있던 맹인을 낫게 하심으로 이 세상의 빛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보여 주십니다. 결국 예수님의 사랑은 맹인의 눈만 뜨게 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까지도 뜨게 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과 같은 긍휼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곤고함과 슬픔, 외로움을 함께 아파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면, 육신의 병만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낫게 됩니다. 오직 주님 안에서 이 같은 사랑이 우리 가정 안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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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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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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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