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자료실
작성자 : 제주성지교회
약함이 유익이 되는 법
나무가 타는 점 470도, 종이가 타는 점250도.
타는 점이 낮을 수록 쉽게 불이 붙는다.
우리는 더 화려한 설교, 강한 사운드의 찬양,
많은 이들이 모이는 예배, 더 자극적이고
더 재미있고 더 좋은 것을 주는 교회에서만
감동과 은혜를 받을 때가 있다.
타는 점이 너무 높다.
낮은 자가 되면 평범한 예배인도
소소한 악기로 드리는 찬양에도
짧은 분반 시간이나 소그룹 모임에서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도
큰 은혜를 받을 수 있고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다.
그래서 연약함을 허락하실 때가 있다.
무너지라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라는 것이다.
장작에 불이 붙일 때
종이나 낙엽에 먼저 불을 붙인 후
나무에 옮겨 붙인다.
하나님은 우리의 종이처럼 구겨지기 쉬운
단점과 연약함, 낮은 모습을 통해 만나시고
장작처럼 단단한 장점을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는
이집트 왕자가 아닌 광야의 도망자였다.
그리고 왕 같은 리더가 되었다.
낮아질수록 은혜는 커진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약함이 강함 되는 것이 아니다.
약함이 낮아짐이 되는 것이다.
(페이지 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