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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자료실

목양자료실

작성자 : 제주성지교회

등록일 : 2021.05.14
조회수 229
5월14일 [묵상자료]

약함이 유익이 되는 법

 

나무가 타는 점 470도, 종이가 타는 점250도.

타는 점이 낮을 수록 쉽게 불이 붙는다.

 

우리는 더 화려한 설교, 강한 사운드의 찬양,

많은 이들이 모이는 예배, 더 자극적이고

더 재미있고 더 좋은 것을 주는 교회에서만

감동과 은혜를 받을 때가 있다.

 

타는 점이 너무 높다.

 

낮은 자가 되면 평범한 예배인도

소소한 악기로 드리는 찬양에도

짧은 분반 시간이나 소그룹 모임에서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도

큰 은혜를 받을 수 있고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다.

 

그래서 연약함을 허락하실 때가 있다.

무너지라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라는 것이다.

 

장작에 불이 붙일 때

종이나 낙엽에 먼저 불을 붙인 후

나무에 옮겨 붙인다.

 

하나님은 우리의 종이처럼 구겨지기 쉬운

단점과 연약함, 낮은 모습을 통해 만나시고

장작처럼 단단한 장점을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는

이집트 왕자가 아닌 광야의 도망자였다.

그리고 왕 같은 리더가 되었다.

 

낮아질수록 은혜는 커진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약함이 강함 되는 것이 아니다.

 

약함이 낮아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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