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 예 배

                                                                                                          인도: 맡 은 이

사도신경

………………………………………………………………

다 같 이

찬송

…………………

305장

………………

다같이

기도

………………………………………………………………

가족중에

성경봉독

……

창세기 21:1-7(p.25)

……

인도자

말씀

……

“ 생명의 통로 ”

……

맡은이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전통적으로 효를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날이 되면, 아직까지는 부모님께 꽃도 달아 들이고, 안부전화도 하고, 찾아뵙기도 하는데 작년에 이어 코로나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는 것이 실수나 우연 아니면 인간의 계획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농담을 하면서 넌 실수로 태어났다고도 하고 또 어떻게 하다 보니 둘째 셋째가 태어났다고도 합니다. 우리 인간이 생각할 때 그렇게 태어나고, 또 그렇게 자녀를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본문은 그렇게 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듯이 아브라함 가정에 이삭이 태어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성취로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생명을 주시겠다는 약속 이였고 그 약속이 성취됨으로 이삭이 태어난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 약속에 대해 인간의 판단으로 가능하겠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자신이 말씀하신대로 신실함과 사랑하심으로 사라를 통해 이삭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태어난 한 생명, 그 생명이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이 땅에 왔다는 사실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통해 생명이 유지되고 또 새로워집니다. 그런데 이 생명이 이 땅 가운데 태어나고 성장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는 것은 어버이를 통해서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선한 백성 삼기 위해 우리 부모님을 통해 이 땅 가운데 태어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이 땅 가운데 있게 하는 ‘생명의 통로’이십니다. 이 생명이 하나님에게 있지만 부모님을 통해 이 생명이 태어나고 돌봐짐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이 이 땅 가운데 있는 것은 부모님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비록 부모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못했어도, 생명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혹 부모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았다면 주님의 은혜인줄 알고 자손에게 신앙을 물려주시길 바라바랍니다.

찬송

…………………

304장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