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예수님의 확대해석]

한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매우 귀하고 비싼 향유를 부었습니다.

향유는 보통 머리에 부으면 귀한 손님을 위한 것이고 몸에 부으면 장례를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너무 아깝다며 '실수'라고 해석했고

예수님은 머리에 부어진 향유를 '몸'에 부었다고 해석하셨습니다.(마태복음26:6-12)

예수님이 귀하고 감사해서 아낌없이 드린 것 뿐었지만

그 믿음이 너무 귀해서 장례를 위한 믿임이라고 크게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도 크게 보십니다.

농부 기드온을 보시며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적은 떡과 물고기로 수많은 사람을 먹이셨습니다.

작은 헌신도 크게 보시고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악하고 약해서 사랑받은 자력 없는 우리가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생명을 버리실 만큼 사랑스러웠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예수님께는 전부였습니다.

우리가 바쁨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시간을 쓰고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갈 때

'당신 실수하는 거야'라는 말을 들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백도, 작은 믿음도, 작음 신음도 예수님을 위함이라면

크게 들으시고 크게 감동하시며 확대해석을 하십니다.

우리의 실수도, 상처도, 고난도, 단점도, 작음도

하나님을 위한 삶이라면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큰 뜻을 이루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나님 능력을 채워 확대해서 사용하십니다.

주님의 확대해석은 은혜를 확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