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제주에서 열방까지’ 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보

소식 및 나눔

목양자료실

목양자료실

작성자 : 제주성지교회

등록일 : 2021.01.07
조회수 430
1월7일 [묵상자료]

​[물댄동산: 이미왔고 아직 오지 않은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모호함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왔고,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찬송가438장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위기가 끝나고 문제가 사라져야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높은 산인지 거친 들인지 초막인지 아니면 하나님 은혜가 가득한 하나님 나라인지 모호해집니다.

 

다니엘이 들어간 사자굴은 하나님 나라인지 사자굴인지 모호해졌습니다.

모세가 헤맸던 광야는 하나님 나라인지 광야인지 모호해졌습니다.

노아가 경험한 홍수는 하나님 나라인지 대홍수인지 모호해졌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늘 하나님 나라를 살았던 바울은 고백합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6:10)

우리는 모호하게 살아야 합니다.

 

분명한 보호하심이 우리를 모호하게 합니다. 땅에서 하늘을 살게 합니다.